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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구루

#10 워렌버핏의 친구이자 사업파트너 "찰리 멍거"

by 애이콘 2020. 3. 23.

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


현재 S&P 500의 금융업종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은 버크셔해서웨이입니다. 찰리멍거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입니다.



멍거는 1976년 버크셔의 간부르 들어가고 1978년부터는 버크셔의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버핏이 의사결정에 있어 어려움이 있으면 항상 먼저 멍거를 찾습니다. 버핏은 본인의 투자인생에 가장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벤저민그레이엄, 찰리멍거를 꼽곤 합니다.


버핏과 멍거의 투자 성공사례 : 시즈캔디


버크셔해서웨이는 1972년 시즈캔디를 인수했습니다. 그 당시 시즈캔디의 매수가격은 순자산가치의 3배가 넘어 기존의 가치투자 방식에서 벗어난 경우이지만 성공적인 투자였습니다.

시즈캔디는 인수이후 이익은 16배 증가했지만 투하자본은 겨우 5배 증가했습니다. 이렇듯 시즈캔디는 지속적인 유보이익으로 고속성장했습니다. 

이처럼 순자산가치보다 가격이 저렴한 기업보다 우량한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안전마진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적당한 기업을 싼값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는 편이 훨씬 낫다"라는 명언은 이같은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자네가 옳아


심리적인 요소와 집중투자를 강조한 찰리 멍거


찰리멍거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바로 '세속적 지혜'입니다. 심리학, 역사, 수학, 물리학, 철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이 바로 멍거가 말한 세속적 지혜입니다.


또한 그는 집중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먼거는 투자조합을 운영할 때 위험을 감수하며 극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종목을 보유하며 어떻게 큰 수익을 낼 수 있냐며 집중투자의 당위성을 말하곤 했습니다.



찰리멍거는 워렌버핏의 옆자리를 40년 넘게 지키고 있는 버크셔해서웨이의 2인자입니다.

단순히 저평가 기업에만 몰두했던 버핏을 가치, 성장투자 두 가지 다 가능하게끔 만든 것이 찰리멍거였습니다. 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버크셔해서웨이도 없었을 것입니다.


"굉장히 똑똑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대신, 지속적으로 멍청한 행동만은 안 하려고 노력해서 얻게 되는 장기적 이득은 굉장히 크다. 가장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 물에 빠져 죽는다라는 속담 속에는 현명함이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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